현대차 트럼프 취임식 기금에 기부, 정의선 회장 트럼프와 회동 추진 중
(서울=V투데이 | 김현민 기자) 현대차 트럼프 취임식 기금에 기부, 정의선 회장 트럼프와 회동 추진 중
현대차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에 100만 달러를 기부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습니다. 이는 현대차가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 기부한 첫 사례로, GM, 포드, 도요타 등 글로벌 자동차 기업들의 기부 행렬에 동참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트럼프 당선인의 관세 정책과 관련해, 자동차 회사들은 미국과 우호적인 관계를 구축하려 노력 중이며, 현대차도 이와 같은 취지에서 기부와 더불어 트럼프 당선인과의 회동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대차 대변인은 “미국 제조업과 혁신을 지원하는 새 행정부와 협력을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현대차그룹은 2022년 미국 조지아주 서배너에 신공장 ‘메타플랜트 아메리카’를 착공해, 지난해 10월 본격적인 자동차 생산을 시작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트럼프 당선인의 관세 정책은 미국 내 자동차 가격 상승과 글로벌 공급망 변화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저작권자ⓒ V투데이(www.vtoday.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2025-01-14 20:3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