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롯데카드 직장 내 괴롭힘 사건 조사 중
(서울=V투데이 | 김현민 기자) 고용노동부가 롯데카드 직원 4명이 제기한 직장 내 괴롭힘 진정 사건과 관련해, 가해 임직원들을 소환 조사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피해 직원들은 6월 고용노동부에 진정을 제기하며 가해자들의 폭언과 비하 발언을 문제 삼았고, 고용노동부는 9월 롯데카드에 개선지도를 명령하였습니다. 롯데카드는 11월 26일 인사위원회를 열어 고위 임원을 포함한 2명에게 중징계를 내렸습니다. 현재 고용노동부는 가해 고위 임원을 근로자가 아닌 사용자로 판단할 가능성을 검토 중이며, 사용자로 판단될 경우 과태료 등 행정 처분을 부과할 방침입니다. 롯데카드는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저작권자ⓒ V투데이(www.vtoday.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2024-12-10 20:3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