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 밥값을 계산한 이유
(서울=V투데이) 군인 밥값을 대신 계산해준 외모도 마음도 훈훈한 청년 이야기 고깃집에서 한 청년이 일행이 화장실 간 틈에 카운터에 와서 음식값을 계산합니다 그리고 다시 자리로 돌아가는데 갑자기 발걸음을 멈추고 뒤돌아서 무언가를 바라봅니다 그것은 바로 군인이 아버지와 함께 식사를 하고 있는 모습이었는데요 외출나온 군인이 아버지와 저녁을 먹으러 식당에 가서 음식이 나오길 기다리고 있던 중이었습니다 청년은 다시 카운터로 돌아가더니 군인 테이블을 슬쩍 가리키며 계산을 합니다 사장님은 이 사실을 군인과 아버지에게 전했고 둘은 깜짝 놀라며 어리둥절해하다가 따뜻한 마음을 느끼고 미소를 짓습니다 잠시 뒤 청년은 일행이 돌아오자 막잔 먹고 자리에서 일어나 가게에서 나가는데 아버지와 군인은 급히 따라나와 감사인사를 전합니다 그런데 청년은 군인으로 복무중인 동생 생각이 났고 고생한다며 오히려 군인에게 감사인사를 전하고 떠났는데요 감동받은 군인은 잊지 못할 추억과 열심히 국방의 의무를 수행할 수 있는 큰 힘을 주신 남자분께 다시 한번 감사를 전하고 싶다며 사연을 올렸습니다 저도 군인분들에게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갖고 살아야겠다고 생각하게 되네요 많은 분들이 군인분들을 존중하는 마음을 가지면 좋겠네요
[저작권자ⓒ V투데이(www.vtoday.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2024-02-29 13:05 송고